해외봉사사업 국제동향
역사
전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과 각국의 상이한 발전단계를 고려할 때, 전통적 의미의 해외봉사활동이 정확히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조직화된 해외봉사활동의 시초는 '국제 워크캠프(Internation-al workcamp)'라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국제 워크캠프는 여러 나라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다함께 공동의 목적으로 일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모인 청년들이 프랑스 시골 작은 마을에서
2~3주간 돌담을 쌓는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부 지원을 받은 해외봉사활동으로는 1950년 호주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의 창설을 그 시작으로 들 수 있습니다. 1961년
미국의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필두로 유럽의 여러 나라, 캐나다, 일본 등 또한 정부지원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0년에 처음으로 정부 차원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였습니다. 파견 초기에는 종종 자국의 정치적 · 경제적 이익,혹은 이데올로기적 ·
문화적 요인에 의해 해외봉사단 파견이 결정되기도 하였습니다.
1971년 유엔은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 UNV)를 창설, 다국적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UNV 프로그램은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적인 개념으로 개발도상국에 봉사단원을 보내는 유일한 시도로서, 최근 해외봉사의 주요 흐름 중 하나인 “남남협력”, “남북협력”을 주도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 해외봉사활동은 더욱 활발해졌고, 특히 자신의 사회적 관심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점점 다양해져, 정부지원 봉사단뿐만 아니라 민간 NGO 및 기업, 그리고 학교를 통해서도
단기 혹은 장기해외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1997년 UN에서는 2001년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International Year of Volunteers)로 지정하였습니다.
2011년은 세계자원봉사자의 해가 지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파견기관 현황
각국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NGO, 종교단체, 대학 등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곳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OECD 회원국의 정부파견 해외봉사단을 중심으로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유형 | 국명 | 감독기관 | 사업실시기관 | 봉사단명 | 설립년도 |
|---|---|---|---|---|---|
| 정부기관 실시 | 미국 | Peace Corps | Peace Corps | Peace Corps | 1961 |
| 정부산하 기관실시 | 한국 | 외교부 | KOICA | World Friends Korea | 1990 |
| 일본 | 외무성 | JICA | JOCV | 1965 | |
| 독일 | 경제협력 개발부 | DED (Deutscher Entwicklungsdienst) |
DED | 1963 | |
| 룩셈부르크 | 외교부 | Lux-Development | JTA (Junior Technical Assistant) |
1978 | |
| 벨기에 | 외교부 | BTC (Belgian TechnicalCooperation) |
SVCD (L’idée du Service Volontaire à la Coopérationau Développement) |
2006 | |
| NGO실시 | 그리스 | 외교부 대외원조실 (Hellenic Aid) |
NGO 다수 | 별도 명칭 없음 | 1999 |
| 노르웨이 | 외무부 산하FK (Fredskorpset) 영문: Peace Corps |
국내외 정부기관, 기업, 대학, NGO | 별도 명칭 없음 | 1963 | |
| 뉴질랜드 | NZAID | VSA (Volunteer Service Abroad) |
VSA | 1962 | |
| 네덜란드 | 외교부 | SNV (Netherland Development Organization) |
SNV | 1963 | |
| PSO 41개 NGO 연합체 |
별도 명칭 없음 | 1980 | |||
| 덴마크 | 외무부 산하 DANIDA (Danish International DevelopmentAgency) |
MS (Mellemfolkeligt Samvirke) 영문: Danish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
MS | 1944 *봉사단파견 (1963) |
|
| 미국 | USAID | NGO 및 기업(220개) | VfP (Volunteer for Prosperity) |
2003 | |
| 아일랜드 | Irish AID | APSO (Agency for Personnel Services Overseas) |
APSO | 1974 | |
| 영국 | DFID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
VSO (Voluntary ServiceOverseas) |
VSO | 1958 | |
| IS (International Service) |
별도 명칭 없음 | 1953 *자선단체 전환(1998) |
|||
| 캐나다 | 외무부 산하 CIDA (Canadian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 |
CUSO (Canadian University Services Overseas) |
CUSO | 1961 | |
| 프랑스 | 외교부 | AFVP (Association Francaise des Voluntaros du Progres) 영문: French Association of Volunteers for Progress |
AFVP | 1963 | |
| DCC (Catholic Delegation for Cooperation) |
별도 명칭없음 | 1967 | |||
| 호주 | AUSAID | ABV (Australian Business Volunteers) |
ABV | 1981 | |
| AVI (Australian Volunteers International) |
AVI | 1951 | |||
| Austraining International |
VIDA (Volunteers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From Australia) |
2005 | |||
| AYAD (Australian Youth Ambassadors for Development) |
1998 | ||||
| 스위스 | 외무부 산하 SDC (Swiss Development Cooperation) |
UNITE (25개 개발협력기관 및 교회 연합단체) |
별도 명칭 없음 | 1964 | |
| 스웨덴 | 외무부 산하 SIDA (Swedish International DevelopmentAuthority) |
Forum Syd (약 200개 NGO연합단체) |
별도 명칭 없음 | 1995 | |
| 이탈리아 | 외무부 | Voluntari nel mondo - focsiv (60여개 NGO연합체) |
별도 명칭 없음 | 1972 |
최근동향
최근, 국제사회는 개발효과성 제고를 위해 또 한번의 도약의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0년 UN 총회에서 수립된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 달성에 기여해왔고, 지난 2015년에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채택되었으며, 국제사회의 개발을 위한 노력에 해외봉사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전 세계 해외봉사단 파견기관들은 프로그램 다양화 및 공동협력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봉사협력기구(IVCO) 연례회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이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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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위한 봉사단의 역할 증가 (Volunteer for development) 해외봉사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기술전수, 역량강화(capacity building), 사회적 융화와 협력 촉진 및 봉사단 개인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적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MDGs 달성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원조에서 봉사단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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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프로그램의 다양화 (Diverse models of volunteering) 기존에는 선진국(north)에서 개발도상국(south) 방향으로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고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 추진되었으나, 최근에는 south ↔ north, south ↔south(남남협력 봉사단) 및 이주민봉사단(Diaspora volunteering) 등의 형태가 증가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교류(youth exchange), 개도국내 자원봉사(national volunteering)의 활성화 등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제봉사협력기구연례회의 (International Volunteer Cooperation Organization, IVCO)
봉사단파견 정부기관 및 NGO 등이 참석하여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의 국제적 동향에 관한 정보 교환, 효과성 제고방안 모색, 교류 협력
등을 목적으로 2001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해외봉사 관련 최대 규모의 회의로,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동 회의는 1964년 유럽에서 발족한 전 세계 봉사단파견기관 협의체인 FORUM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3년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2016년 IVCO 회의는 독일 본에서 UNV-GIZ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KOICA 주최로
’봉사활동의 변혁적파트너십을 통한 SDGs 이행‘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